갱년기 여성 호르몬제 복용

여성 호르몬제 먹어도 문제없을까?

호르몬제는 주로 얼굴이 붉어지거나, 밤에 열이 오르는 등의 혈관 관련 증상을 보이는 갱년기 여성에게 처방됩니다. 여성호르몬제를 처방할 때는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복합하여 처방하며 자궁이 없는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단독 요법이 사용됩니다. 여성 호르몬제를 사용하면 여성의 삶의 질을 저하하는 여러 폐경 관련 증상들을 개선하고 골다공증 예방, 심혈관질환 예방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갱년기도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 보고에 따르면 갱녀기를 격고 있는 여성희 75.9%가 갱년기 증상 중 한가지 이상을 경험하고, 그 중 25%의 여성은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갱년기 여성이 이와 같은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음에도 호르몬 치료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5%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한, 대다수 여성이 폐경을 인생의 과정이라 인식하면서도 폐경을 긍정적으로 보기보다는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르몬 치료, 두려워하지 마세요.

호르몬 치료를 두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에 대한 불안한 마음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호르몬제 사용과 관련하여 유방암, 심혈관질환, 정맥 혈전 문제 등이 따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갱년기 증상은 폐경이후 더욱 심해지며 이에 따라 삶의 질은 계속 낮아질수밖에 없습니다. 부작용은 주기적인 검진과 관찰을 통해 예방할수 있으므로 더는 몸을 괴롭히지 말고 불편함이 있을 때는 호르몬제를 복용하여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