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기관지 관리

이제, 바람이 바뀌는 환절기가 돌아 왔다

어느새 차가워진 날씨에 으스스 떨어나 털이 쭈뻣 곤두서지 않나요? 기관지도 마찬가지 입니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들이쉬면 코와 기관지도 수축하고 점막이 건조해집니다. 체온과 함께 면역력이 떨어지며 목이 따갑거나 코가 막히고 기침을 동반하는 감기, 기관지염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기관지는 따뜻하게

추우면 두툼한 옷으로 몸을 보호하듯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되는 코와 인후는 더욱 신경써서 보호해야 합니다. 기관지 점막은 다른 피부보다 예민하고 약합니다.

  • 1마스크 사용하기 : 미세먼지가 심할 때만, 기침이 심해지고 나서야 마스크를 사용하기보단 평소에 미리 사용하여 기관지를 보호하세요.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막고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2커피보단 따뜻한 물 마시기 : 기관지 점액이 마르면 붓거나 기침이 더 잘 나옵니다. 또 암브록솔과 같은 점액용해제를 복용시엔 물을 자주 마셔 가래를 삼켜내야 효과가 있습니다. 

얼굴말고 기관지에도 촉촉함을 주세요.

  • 1코/인후 스프레이로 촉촉하게 : 건조한 점막은 면역력이 떨어져 비염, 인후염이 쉽게 유발됩니다. 항염증 효과가 있는 아줄렌, 덱스판테놀 성분 또는 천연해수 성분으로 된 스프레이로 보습하여 코막힘, 인후염 등을 관리하세요.
  • 2습도 조절은 필수 : 환절기,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공기를 조심하세요. 특히 새벽시간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는 기침을 더욱 유발합니다. 약 60~7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