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중 편두통을 경험한 사람은 6.1%로, 그중 조사 시점 3개월 동안 23.1%가 두통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느꼈으며, 31.9%가 두통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편두통을 겪는 여성의 경우 뇌졸증 위험성이 50~70%가량 증가하고, 젊은 여성일수록 더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편두통은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다른 뇌혈관 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관리 해야 합니다.

편두통 유발요인

편두통 환자의 4명 중 1명은 음식에 의해 편두통이 발생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또 알코올과 음식 이외에 금식까지 포함하면 약 98%의 환자가 식이와 관련된 편두통 유발 요인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에는 Tyramin이 포함된 치즈, 초콜릿, 감귤류과일, 커피, 레드와인(여성에서 더 흔함), 우유, 견과류, 소금, 토마토, 코코넛, MSG가 포함된 중국요리 등이 있습니다.
또 뇌는 전적으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식사를 거르거나 평소보다 늦게 하는 경우에 편두통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일정 시간에 식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두통 예방 치료

편두통 관리를 위해서는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의 습득, 규칙적인 수면 습관, 운동 및 식사, 카페인 음료의 중단, 금주 등 생활 습관의 교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미국두통학회/미국신경과학회(American Headache Society/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AHS/AAN)에서는 
1) 마그네슘 하루 600mg
2) 리보플라빈(Vitamin B2) 하루 400mg
3) 코엔자임Q10 100mg씩 하루 3번/ 하루300mg
4) 비타민D 하루 2,000IU
을 복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