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치질, 왜 생기는 건가요?

치질은 두 발로 걷는 인간에게만 발생합니다. 항문에는 단단한 변을 잘 배출하도록 수많은 혈관으로 이루어진 '쿠선'이 있습니다. 문제는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다 보면 복압과 중력으로 혈관의 혈액이 쏠리고 순환되지 않아 치질이 발생 또는 악화되는 것입니다. 

바르는 치료제만으로 충분한가요?

치질 외용제(연고, 좌제 등)는 국소 마취제, 피부 보호제, 소염제, 스테로이드제, 국소 면역 개선제 등으로 이루어져 통증, 염증, 소양감, 부종 등 '증상'을 치료합니다. 항문 피부 점막에 바로 작용해 증상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지만 궁극적인 치질 원인을 다스리지는 못합니다. 

치질에 도움되는 영양소 및 좌욕

  • 1정맥혈관부터 튼튼하게!
    나프타존, 디오스민, 포도잎추출물, 트록세루틴 등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상화 작용을 통해 손상된 정맥 혈관을 회복하고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여 정맥 탄력을 회복합니다. 
  • 2혈액의 정체를 막자
    항문 울혈 발생 시 출혈, 염증이 잘 유발됩니다. 은행잎추출물은 혈전 방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여 끈적이지 않는 혈액을 만듭니다. 또한 말초 혈관을 확장하여 혈액이 잘 흐르게 도와줍니다. 
  • 3좌욕은 3~5분정도만
    온수 좌욕 시 항문 주변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고 항문 괄약근이 이완되어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하면 정맥 혈관이 느슨해져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온수 좌욕 시 물의 온도는 37~40도 시간은 3~5분정도만 해줍니다.